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 취약계층에 메르스퇴치?폭염대비 지원
앞서 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지난 15~18일 4일간 기초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 174명에게 전화로 비타민C 섭취에 대한 희망의사를 묻고 그 중 135명의 신청자를 확인했다.
이날은 지난 11~ 18일 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냉방용품 실태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더위에 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228가구에 선풍기 12대, 대나무돗자리 82개, 쿨토시 134세트를 전달하는 냉방용품 지원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영익 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동국대 김익중 교수의 ‘비타민C가 메르스와 거의 모든 감염병의 초기에 효과를 발휘하고 예방 효과가 있다’는 치료 소견을 바탕으로, 면역력이 약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비타민C가 메르스를 100%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평소 균형 있는 영양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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