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씨 부부는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육군 상사와 육군 병장으로 전역했다. 임씨(83)는 1947년 6월1일 입대해 전투에 참여, 인제지구 전투에서 파편창으로 다리부상을 입은 후 1951년 8월15일 육군 상사로 의병 전역했다. 배씨(81)는 1950년 9월1일 의용군 지원입대 후 마산수도병원에서 복무했으며 1951년 5월2일 육군 병장으로 전역했다.
그는 이어 "전쟁에서 입은 부상으로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해야 하시는데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없으시냐"고 물어본 뒤 "두 분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이 영원히 기억되고 후대에 계승되도록 정부 역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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