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레오 셰프가 비난한 분자요리가 무엇인지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분자요리란 '음식을 분자 단위까지 철저하게 연구하고 분석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음식의 질감 및 요리과정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새롭게 변형시키거나 매우 다른 형태의 음식으로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분자요리의 선두주자라고 불리는 최현석 셰프는 앞서 방송에서 이를 선보인 바 있다.
최현석은 지난 4월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을 위해 비프 샐러드 요리를 만들었다.
이날 최현석표 비프 샐러드를 맛본 수지는 "맛있다. 너무 맛있으니까 뭐라고 표현이 안 된다"면서 감탄했다. 다른 출연자들도 "진짜 맛있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고 말했다.
이에 최현석은 "제가 한 1000개의 메뉴를 개발한 것 같다. 그 중에 상상이 가능한 맛도 있지만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강레오는 지난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쇼맨십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은 요리사를 비판했다.
그는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튄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 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강레오의 이 같은 발언이 최현석을 겨냥한 것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현석은 이탈리안 셰프지만 한 레스토랑에서 12년 간 내공을 쌓은 국내파 요리사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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