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찰 출석' 전창진 감독…"내 별명은 '전토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창진. 사진=SBS ESPN 방송화면 캡처

전창진. 사진=SBS ESPN 방송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창진(52) 안양 KGC 인삼공사 감독이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은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전창진 감독은 지난 4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이영미 칼럼을 통해 '전토토'라는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내 별명 중에 '전토토'가 있다는 걸 얼마 전에 알았다. 기사 댓글에 그런 내용이 많이 올라오는 것도 안다"며 "그런 글을 쓴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 왜 나를 '전토토'라고 하는지 진짜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창진 감독은 "칭찬도 비난도 다 관심의 표현이지만 가급적이면 KGC 팬들로부터는 비난보다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의 별명인 '전토토'는 그가 부산 KT 감독으로 지휘할 당시 무리한 작전이 나오면 팬들이 '돈을 건 것이 아니냐'고 농담을 하면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창진 감독은 부산 KT를 이끌던 지난 2월 사채업자에 3억원을 빌린 뒤 차명계좌를 통해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돈을 걸고, 경기에 후보선수를 내보내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전 감독은 지난 25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출석해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인정 안 한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억울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며 16시간가량 마라톤 심문을 받았다.

경찰은 전 감독을 다음 주에 추가 소환해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홍명보, 감독 못 찾은 축구협회에 쓴소리 "학습 안됐나"  [포토]에버랜드 호랑이 4남매, 세 돌 생일잔치 손흥민,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400억 초고가 주택

    #국내이슈

  •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패혈증으로 사지 절단' 30대女…"직업 찾고 사람들 돕고파"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해외이슈

  • 7월 첫 주에도 전국에 거센 호우…한동안 장마 이어져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