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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충격 벗어났나…해수욕장·국립공원·야구 경기장 나들이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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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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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 발생이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시민들이 일상을 되찾고 있다.

6월 마지막 휴일인 28일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낮기온이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자 유명산, 바닷가 관광지를 중심으로 피서객들과 관광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지난주 일요일(3만5000명)보다 1만5000명 많은 5만여 명이 모여들었다.

국제서핑대회가 열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전날에도 5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려상인들의 표정이 한결 부드러워졌다.

강원 오대산 국립공원에는 1만3000여명, 설악산과 치악산에도 각각 6000여명과 2000여명의 행락객이 방문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학동흑진주몽돌해변 등 경남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지에도 7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수백 여명이 찾았다.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도 오후 3시까지 5000여명이 현장에서 표를 끊었다. 케이블카를 타려면 20여분 가량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

지난주까지 예년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1000여명이 찾았던 충북 속리산국립공원에는 이날 낮 동안 방문객 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

제주도에는 관광객 4만여명이 찾아 성산일출봉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올레길 등을 걸으며 휴일을 즐겼다.

도심지 행사에도 사람들이 찾기 시작했다.

메르스 우려 때문에 연기됐다가 지난 25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리빙ㆍ가전 등 생활용품 전시행사인 ‘메가쇼 2015 시즌1’에는 주말 동안 3만3000여명이 찾는 등 개장 후 5만50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홈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야구장에는 최근 주말 홈경기(6∼7일) 관중(7500여 명)의 배나 되는 1만5000여 명이 예매했다.

KIA 타이거스의 광주 홈경기에는 최근 관람객이 절반가량 줄었으나 27∼28일 열린 경기에는 1만4천여명이 관전하는 등 평소 주말수준인 1만7천명에 근접하는 회복세를 보였다.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도 오전에만 7000여명 가까운 입장객이 찾아 예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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