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올랑드 대통령은 그리스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비상 각료회의 후 "협상이 여전히 가능하며 이는 그리스인들이 구제금융안 국민투표에서 어떤 답을 내놓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 국가인 그리스의 국민들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면서도 "아주 큰 이해관계가 달린 문제로 프랑스는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아무것도 두려워할 게 없다"며 "5년 전 그리스 부채 위기 당시보다 프랑스 경제는 훨씬 튼튼하다"고 자신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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