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지 위탁개발사업은 캠코가 개발비용을 조달해 국유지를 개발·운영하고, 수익을 국고로 귀속시키는 개발방식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키운다는 의미의 나라키움을 사업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다.
나라키움 역삼동 A·B빌딩은 한국정책방송(KTV)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공실이 된 방송시설을 복합건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중앙 행정기관의 사무시설을 확보하고 잔여면적을 민간에 임대해 국가재정을 절감할 수 있다.
나라키움 신사동 빌딩은 국세청 기숙사로 활용하던 노후건물을 서울 강남 도산대로의 입지를 살린 복합시설로 개발, 향후 안정적인 임대수익 및 주변환경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지금까지 캠코는 국유재산의 적극적 개발, 활용이라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11건의 위탁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이번 위탁개발사업 승인을 기반으로 국가재정을 튼튼하게 할 수 있도록 국유지 개발 활성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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