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흥군, 아열대작물 시설원예 집중 지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경필]

전남 고흥지역 농민들이 아열대 원예작물 시설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시설원예작물 소득이 타 작목보다 높고 비교적 안정적인 점을 감안해 시설원예분야 사업을 집중 지원해 농가 소득 향상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5㏊를 대상으로 시설원예 품질 개선, 에너지 및 노동력 절감시설, 생산기반조성사업 등에 30여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커피·패션푸르트 등 아열대작물 재배 확산에 따른 시설원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도비 예산 및 군 자체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현재까지 30농가 4.4㏊의 생산기반을 확충했다.
고흥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일조량이 풍부해 평균기온이 약 2℃ 정도 높아 겨울철 난방비 절감이 월등할 뿐만 아니라 오이·토마토·파프리카 등 과채류의 착과율이 높아 시설원예 국내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시설원예분야는 현재 120㏊의 재배면적에 연간 1만2000여톤을 생산해 1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첨단 유리온실에서 재배 생산되고 있는 파프리카는 연간 900여톤을 수출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유리한 기후조건을 활용해 많은 농가가 고소득 작목을 재배할 수 있도록 생산기반시설 지원에 집중해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으로 희망이 되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2800선까지 반등한 코스피 [포토] 사고 현장에 놓인 꽃다발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국내이슈

  •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해외이슈

  •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