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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공동위 대표단 개성 출발 "소기 성과 이루겠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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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는 이상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가운데)을 포함한 정부 대표단이 16일 오전 개성으로 출발하기 위해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나서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제6차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는 이상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가운데)을 포함한 정부 대표단이 16일 오전 개성으로 출발하기 위해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나서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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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우리측 대표단이 16일 오전 개성으로 출발했다.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임금문제 등을 논의하는 이번 제6차 공동위에 참석할 우리 정부 대표단은 이날 오전 6시40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개성으로 떠났다.
우리정부 대표단은 이상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을 포함한 회담 대표단 5명과 실무진 23명 등 총 28명이다.

우리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부터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북측이 일방적으로 개정한 노동규정과 북측 근로자 임금문제 등을 북측 대표단과 논의한다. 북측 대표단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 단장은 출발에 앞서 "오늘 1년여만에 공동위가 열린다"며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 차원에서 현안문제들을 협의하고 소기의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열릴 개성공단 남북공동위는 지난해 6월 5차회의 이후 1년1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한편 개성공단 임금을 둘러싼 남북 갈등은 북한이 지난해 11월 일방적으로 개성공단 노동규정 중 13개 항목을 개정한 뒤 올해 2월 개성공단 월 최저임금을 70.35달러에서 74달러로 5.18% 인상한다고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 임금 문제는 남북 협의를 통해 풀어야 한다며 일방적인 최저임금 인상을 수용하지 않았고, 북측은 '최저임금은 주권사항'이라며 남북 협의에 응하지 않았다.

우리 측은 이번 남북공동위에서 임금 문제와 함께 3통(통행ㆍ통신ㆍ통관) 문제, 공단 국제화, 투자자산 보호 등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그동안 남북 간에논의된 과제를 재차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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