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및 안전관리정책 수립·시행에 대한 자문,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지난 1월 민선 6기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난 총괄부서인 ‘안전관리과’를 신설한 구가 이번에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청장 직속의 ‘안심관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 간 것이다.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자연재난, 학교안전, 사회·생활안전, 교통안전 4개 분과로 국장, 안전 분야 전문가, 주민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자연재난 분과에는 유관기관인 관악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 그리고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로 구성, 학교안전 분과에는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대표와 지역내 초등학교 학부모협의회 회장, 사회·생활안전 분과에는 한국생활안전연합 안전교육국장 및 영양과 미래 대표, 서울동부시립병원 직원들이 참여한다.
또 교통안전 분과에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서울지역 회장, 관악경찰서 및 구의원이 함께 한다.
구는 ‘재난과 범죄 없는 안전도시 관악’을 조성하기 위한 안전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생활습관을 갖도록 돕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프레이식 소화기를 보급, 독거노인 등 재난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시설 안전점검’ 등을 펼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민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구청장 직속 안심관악특별위원회는 재난 전반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아이부터 여성, 어르신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관악구를 만들 것”이라며 “각종 재난·재해 등 긴급상황부터 생활 속 안전을 위한 다양한 안전대책으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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