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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탄의 장하나, 최운정에 역전패…연장 첫홀에 갈린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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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사진=KLPGA 제공

장하나.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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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장하나가 결국 최운정에 우승을 내줬다.

장하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바니아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 시즌 18번째 대회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한화 17억10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장하나는 18번홀까지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최종 기록은 14언더파 270타를 기록, 최운정과 연장 승부까지 펼쳤지만 결국 우승을 내줬다.

장하나는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놓치지 않았지만 3라운드부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에 1타를 줄이는데 그친 장하나는 후반 11번홀에서는 더블보기를 범했다. 장하나가 주춤하는 사이 최운정을 비롯해 후반에만 4타를 줄인 펑샨샨(중국), 전반에 4타를 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무서운 기세로 추격했고 장하나는 4명이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린 채로 17번홀을 맞이했다.
펑샨샨과 리디아 고가 버디를 잡아내지 못하면서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장하나와 최운정이 한 걸음 앞서나갔다.

장하나와 최운정은 18번홀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승부는 첫 홀에서 갈렸다. 장하나는 연장 첫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최운정이 파를 기록하며 승패가 결정됐다.

최운정은 장하나를 누르고 데뷔 7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데뷔 이후 준우승만 3번을 기록한 최운정은 2라운드부터 3일 연속 질주를 선보이며 감격의 첫 승리를 거뒀다.

반면 장하나는 시즌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하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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