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관계자는 20일 "계열사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마련했다"며 "내부통제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 제고 및 계열사 자율책임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준법감시인의 명령휴가 권고제도 등을 통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명령휴가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기로 하는 등 명령휴가제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제도개선을 마련했다. 그 동안 명령휴가 운영사례가 없었던 계열사도 이달 중에 명령휴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
또 내부고발제도 활성화를 위해 익명으로 비위 제보가 가능한 그룹차원의 외부접수채널을 신설했다. 추가적으로 계열사 대표에게 직접 제보할 수 있는 제보채널도 하반기 중 구축할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