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하나·외환은행의 통합을 진행할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가 20일 출범했다. 통추위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통합은행장과 통합은행명 등 주요 사안들을 결정짓게 된다.
통추위는 두 은행의 임원들로 구성된 통합추진협의회와 통합 관련 각종 실무를 담당하는 통합추진단, 브랜드선정협의회를 산하기구로 두게 된다. 특히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브랜드선정협의회는 통합은행명을 결정한다.
하나금융은 내달 7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후 금융위원회에 본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오는 22일 하나·외환은행의 예비인가를 정례위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이미 외환은행 노동조합과의 합의를 이룬 만큼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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