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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몹쓸 농담 "죽을 맛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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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득.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오세득.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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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스페셜 셰프 오세득이 '
아저씨 개그'를 선보였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36회에서는 가수 보아와 그룹 샤이니의 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차 대결에서 이원일의 '옥돔이 맛있돔'을 맛본 보아는 "고소하고 오묘한 맛이 난다"며 먹을수록 묘한 옥돔 죽의 맛에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지켜보던 오세득은 "이 맛도 저 맛도 아니란 뜻"이라며 "죽을 맛인가 보다"는 농담을 던졌고 보아는 그의 기습 애드립에 폭소했다.

하지만 MC들로부터 "메뉴가 정해지자마자 할까 말까 망설였던 말장난"이라는 혹평을 받은 오세득은 반절의 성공에 만족해야만 했고, 또 다른 개그를 선보일 기회를 노렸다.
잠시 후 오세득은 박준우의 잣 소스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 요리 '맛있게 자시오'를 시식하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인 보아에게 "평가의 '잣'대가 어렵겠다"는 2차 개그를 던졌다.

이에 최현석과 키는 실소를 터뜨렸고, 김성주는 자연스럽게 "어떤 잣대로 평가할지 궁금해진다"고 오세득의 멘트를 받아줘 웃음을 더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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