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1일 “메르스와 홍콩독감 등 신종 감염병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동안 방역노력을 기울여온 공무원과 시군 보건소, 의사회, 약사회, 군경, 교육청 등의 노고에 대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또한 “메르스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어느정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광주·전남 경제가 취약해 회복에 한계가 있으므로 다양한 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 바란다”며 “정부가 국내에서 여름 휴가 보내기 운동을 하듯 우리는 도민들에게 전남에서 휴가 보내기 운동, 향우들에게 고향에서 휴가 즐기기 운동을 펼치자”고 말했다.
인사와 관련해선 “사람들은 모두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100점짜리는 있을 수 없으므로, 최선이나 차선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사심을 배제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한다는 원칙과 기준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부에 인사운동을 하는 경우 이익 보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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