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리뉴얼 마무리…역대 올림픽 소장품展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강원도 평창의 켄싱턴 플로라호텔이 객실 리뉴얼을 마치고 역대 올림픽 소장품전(展)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랑스 정원을 품고 있는 켄싱턴 플로라호텔은 총 306개 객실 중 1차적으로 87개 객실을 프렌치 콘셉트로 리뉴얼해 오픈했다. 나머지 객실에 대한 2차 리뉴얼은 오는 9월 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2연패 금메달과 마이클 펠프스가 8관왕 달성 당시 착용했던 수영모, 우사인 볼트의 2012년 올림픽 선발전 스파이크 슈즈 등 올림픽 역사 속 기념비적인 소장품 100여 점을 한 자리에 모았다.
올해 프랑스와 대한민국의 수교 130주년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프랑스의 젊은 만화가 사미르 다마니와 윤보경 작가의 공동 기획 작품 ‘르브뉴 다이어(Revenus d’ ailleurs)’ 전시회를 오는 25일부터 11월30일까지 열 예정이다.
그 밖에도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아이들이 프랑스 정원에서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와 세그웨이, M스쿠터, 어린이 전동차, 자전거 등이 준비돼 있으며, 실내에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즐기는 키즈 쿠킹 클래스와 DIY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예약 문의는 켄싱턴 플로라호텔 홈페이지(www.kensingtonflora.co.kr) 또는 전화(033-330-5000)를 통해 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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