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규모화 노지 2기작 시험재배…이 지사, 농도 위상 회복 강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국 최초로 규모화된 노지에서 벼 2기작 시험재배에 들어간 고흥 동강면 죽암농장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이 이뤄졌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4일 죽암농장에서 올해 첫 벼 수확 현장을 둘러보고, 봄·여름 땀 흘려 고생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죽암농장은 먼저 극조생종인 ‘기라라 397’품종을 포트 육묘해 지난 3월 20일 5.3ha에 이앙하고, 이날 수확한데 이어 오는 28일 ‘청백찰벼’를 한 번 더 심어 11월 20일 께 거둬들일 예정이다.
1기작의 경우 이앙 직후 5일간 영하권의 날씨 탓에 초기 생육이 부진했으나, 후기 일조시간이 많아지는 등 기상 여건이 좋아져 작황이 양호한 편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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