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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아파트 하반기 분양시장 키워드 ‘소규모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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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단지 중 500가구 이하 13곳 달해"
"사랑방부동산 조사, 도심 택지난 영향"
"지역주택조합 ‘붐’, 6개 단지 공급 예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하반기 광주 분양시장을 주도할 키워드는 ‘소규모 단지’, ‘지역주택조합’, ‘재개발·재건축’일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이트 사랑방부동산(srbhome.co.kr)이 2015년 하반기 광주와 나주 혁신도시에서 추진 중인 분양·임대 아파트 단지를 조사한 결과 총 20개 단지에서 1만3600여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공급 물량 20개 단지 가운데 500가구 이하 소규모 단지는 13곳에 달했다. 광주의 경우 재개발·재건축을 제외하고 500가구가 넘는 단지는 소촌동지역주택조합인 서희스타힐스 뿐이었다.

이는 새로운 택지지구 개발이 없는데다, 도심에서 재개발·재건축 지역 외에는 더 이상 공동주택을 지을 땅이 남아 있지 않아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분양시장의 또 다른 특징은 ‘지역주택조합 붐’이다. 20개 단지 중 6개가 지역주택조합으로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이들 조합은 이르면 올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분양 물량은 많지 않다. 지난 15일 분양을 시작한 어등산한국아델리움1·2단지를 비롯해 31일 해광샹그릴라가 분양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8월에는 임대아파트인 우산동 국제미소래 472가구와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운암동 수하임 86가구가 공급된다. 또 동구 소태동에서 수안채휴 84가구가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 11월께 골드클래스가 북구 연제동과 삼각동에 각각 314·341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에도 재개발·재건축은 계속된다. 동구 계림2구역재개발정비사업지역이 하반기 중 183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공사가 (주)라인 이지더원인 계림2구역은 나주 혁신도시 이지더원의 분양이 마무리된 후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계림8구역도 호반건설과 함께 2459가구 공급을 계획 중이며 서진종합건설은 쌍촌주공재건축구역 602가구를, 골드클래스는 동구 지원2-1재개발구역에 690가구를 공급한다.

한편, 대부분의 공동주택 공급이 끝난 나주 혁신도시에서는 B1, B6블록에 부영이 각각 1478가구, 155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B3-1블록에 이지더원 357가구, C3과 B16블록에 대방노블랜드가 각각 414가구, 351가구 규모로 막바지 분양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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