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20명, 한국 역사인물 등 80여명 밀랍인형 전시
서울시는 29일 오후 5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옛 시청 을지로별관에서 '서울 그레뱅 뮤지엄'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서울 그레뱅 뮤지엄은 지하1층·지하5층, 연면적 4400㎡ 규모로 조성됐다. 박물관에는 14개 주제공간에 한류스타, 국·내외 유명인사, 한국의 역사인물 등 총 80개의 밀랍인형이 전시된다.
특히 서울 그레뱅 뮤지엄에는 김연아, 최지우, 싸이, G-DRAGON, 김수현, 권상우, 김태희 등 대표적인 한류스타 20여명의 밀랍인형이 전시될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의 한류스타 전문 박물관인 셈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박원순 시장, 도미니크 마르셀 CDA 대표이사, 김수천 아시아나 대표이사와 한류스타 등이 참석한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그레뱅 뮤지엄 개관은 서울의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레뱅과 같은 관광·문화 부문의 외국인투자유치를 더욱 촉진, 서울을 세계창조경제수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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