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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빅이닝’ 두산, 한화 8-2 잡고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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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자축하는 두산 선수들 [사진=김현민 기자]

승리를 자축하는 두산 선수들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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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5회말 빅이닝을 만든 프로야구 두산이 한화에 역전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회말 2사 이후 나온 외야수 정진호(27), 내야수 김재호(30)의 연속 홈런에 힘입어 8-2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즌 51승 38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1회초 한화가 먼저 선취점을 뽑았다. 2사 이후 연속 볼넷을 얻은 한화는 외야수 김경언(33)의 적시 우전안타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두산은 1-0으로 뒤진 5회말 6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화 선발투수 배영수(34)는 2사 이후 연속 홈런을 내줬다. 두산 정진호는 우월 동점 솔로 아치(시즌 4호)로 이날 팀의 첫 안타를 신고했다. 곧바로 김재호가 좌월 솔로 홈런(시즌 2호)을 쳐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두산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볼넷과 2루타가 번갈아 나오면서 4-1로 앞선 두산은 2사 이후 만루 기회에서 내야수 오재일(29)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6-1까지 달아났다. 6회말 1사 이후에도 홈런이 나왔다. 외야수 박건우(25)는 한화 네 번째 투수 박성호(29)를 상대로 솔로 홈런(시즌 3호)을 때려 추가점을 뽑았다.

이날 오재일은 3타수 1안타 2타점, 내야수 허경민(25)도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유희관(29)이 7.2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13승(3패)을 신고,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반면 한화 선발투수 배영수는 4.2이닝 2피안타(2피홈런) 3실점으로 시즌 5패(3승)째를 떠안았다. 한화는 배영수 이후 중간 투수 여섯 명을 투입했지만, 타선이 8안타 2득점에 묶였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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