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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산사태 피해복구 등 사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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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우면산 산사태 4년 맞아 피해복구지역 현장점검…산림토목 전문실행기관으로서 도심지 알맞은 복구공법, 공사종류 연구, 관련 매뉴얼 개발 등에 중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조합중앙회가 산림토목 전문실행기관으로서 산사태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31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조합중앙회는 산지복구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심지에 알맞은 복구공법 ▲공사종류 연구 ▲관련 매뉴얼을 개발해 산림토목 전문실행기관으로서 꼼꼼한 사후관리에 나선다.
이에 따라 산림조합중앙회는 우면산 산사태를 비롯한 서울지역 대규모 수해발생 4년을 맞아 수해지역 피해복구 사업현장을 찾아 복구사업 실행중심기관으로서 산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게 사후관리와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대비한 현장점검을 벌였다.

지난 28일 우면산 산사태 피해지역 및 피해복구 사업현장 방문 땐 김현식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 임직원, 수해지역 피해복구사업 추진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점검단은 피해복구사업지의 상태를 살피고 산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취약지 점검, 방지책 마련에도 머리를 맞댔다.
한편 2011년 7월27일 집중호우로 일어난 서울시의 산사태 피해현황(초기피해 집계자료)은 우면산 73.23ha, 기타지역 47.64ha로 도심권 사방사업의 중요성이 떠오른 계기가 됐다는 게 산림조합중앙회는 설명했다.

수해지역 피해복구엔 산림조합중앙회 6개 기관과 11개 회원조합 등이 나서 연간 7만8720명의 인력과 연 2만1710대의 장비가 참여한 도심지역 최초의 사방사업으로 기록됐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산림조합이 산림토목전문실행기관으로서의 산사태, 산불피해 등 산림복구경험과 전문화된 기술력이 없었다면 빠른 시일 안에 피해를 복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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