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8월11일과 12일 양일간 땅끝마을에서 국민대통합을 위한 동서 화합의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땅끝마을 주민이 포항 호미곶을 방문한데 이은 답방이다.
이와 함께 기념식수와 함께 마을주민 주최 작은음악회, 양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 국민통합캠페인,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 등도 함께 이루어진다.
군은 포항시 대보2리 주민들과의 교류사업을 통해 향후 지역 특산품 공동판매와 관광마케팅 등을 추진하면서 상생협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두 지역의 교류를 통해 국민대통합을 실천하는 사업들이 땅끝에서 전국으로 지속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는 국민대통합을 위해 동·서 화합의 상징성이 있는 국토 동쪽 끝 포항시 호미곶과 서남쪽 끝 해남군 땅끝마을의 상호방문과 지역주민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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