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최윤희 합참의장은 15일 북한이 인민군 전선사령부 '공개 경고장'을 통해 대북 확성기에 대한 타격 위협을 한 것과 관련해 "도발시 강력하고 단호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작전지휘관들은 이날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열린 화상회의에서 적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작전태세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장은 이 자리에서 작전지휘관들에게 "적이 도발한다면 더욱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인민군 전선사령부는 이날 공개경고장을 통해 우리 군이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 "중단하지 않으면 무차별 타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