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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첫 타석서 26호 홈런에 두 번째 타석에선 2루타…맹활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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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STAR 채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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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일본프로야구에서 자신의 한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26호로 또 늘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퍼시픽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다카하시 코나의 6구째 바깥쪽 낮은 직구(145㎞)를 힘차게 밀어 쳐 우월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기록했다.
13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시즌 25호 홈런을 날린 지 3경기 만이다.

기세를 이은 이대호는 2루타까지 작렬시켰다.

이대호는 3회말 2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여기서 세이부 선발 다카하시 코나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이대호는 6구째 들어온 공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2타점 2루타로 연결시켰다.
현재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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