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는 올 추석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융자 지원은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의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조건은 업체 당 5억원 한도다. 기존 경기도의 운전자금 융자여부와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조건은 1년 만기상환으로 경기도가 1% 이자를 지원한다. 융자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31일까지며 200억원의 자금이 소진되면 지원이 종료된다.
한편, 경기도는 9월1일자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1조5000억원에서 3000억원 늘어난 1조8000억원으로 증액했다. 도는 지난 6월 메르스 여파로 침체에 빠진 경기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자금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설자금을 2000억원 증액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6월 자금 확대에 이은 것으로 운전자금 1500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1500억원 등 총 3000억원이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자금 추가 확대로 기업들의 자금애로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200억원 규모의 추석절 특별경영자금이 명절을 맞은 도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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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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