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종대로서 문화행사…차량통제 '주의'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차량통행 오전9시~오후6시 통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6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추석맞이 전통문화 대축제가 개최된다. 이에 따라 광화문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의 차량통행이 통제 돼 운전자들은 우회로를 찾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전망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서는 추석을 맞아 전통놀이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통행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차량을 이용해 도심을 지나가야 하는 시민은 우회로를 선택해야 한다. 우선 일산·고양 방면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의주로, 새문안길을 이동하는 것이 좋고, 미아리·의정부 방면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동부간선도로나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해 미리 우회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도심을 진입해야 하는 차량은 우정국로(조계사 앞), 내자동길, 새문안로3길(서울지방경찰청 옆)을 이용하면 통제 구간을 피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심으로 진입하는 시민들도 버스 우회운행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세종로를 지나는 39개 버스노선도 우회 운행하며, 광화문~세종대로 사이 시내버스정류소 3개도 폐쇄되기 때문에다.

버스를 통해 광화문 일대로 이동하고자 하는 시민은 지하철 5호선이나 경복궁역, 광화문(동화면세점 앞), 종로1가 등 주변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한편 관련 교통정보는 120 다산콜센터나 토피스(TOPIS)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 보행전용거리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walk)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