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로변 등에 방치된 폐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9월 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방치 폐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하여 90여 곳에 보관중인 방치 폐슬레이트 약 50톤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국비 포함 2억 2,16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연초에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총 153동 중 8월 말 기준 55동을 해체·처리했고, 나머지 98동은 예산의 범위내에서 11월 말까지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함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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