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www.glovis.net)는 10일 충남 아산시 인주면 아산 제1KD센터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장시험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현대글로비스는 포장시험연구소를 통해 자동차 엔진, 변속기, 패널 등 다양한 KD부품의 포장재 검사와 신뢰성 시험 등을 통해 최적의 포장재를 개발한다. 또 포장 기법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모회사인 현대차에 자동차 부품을 적기에 납품하는 방법 등을 모색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외에서 조달한 완성차 생산 부품을 KD센터에서 포장하고 수출해, 해외 현지 완성차 공장으로 공급하는 KD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포장시험연구소는 자동차 KD를 유통하는 국내 기업으로는 현대글로비스가 처음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최신 기기와 시설로 자체 연구 능력을 키워 맞춤형 포장 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 확대 및 역량 개발로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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