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청년실업률을 낮추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성동구 및 인근 자치구 특성화고 20개교와 취업지원협의체를 구성, 참여 학교의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강의, 모의면접 등 취업컨설팅을 제공하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해왔다.
고2 학생들을 위한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18일 덕수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15일 서일국제경영고, 10월21일 서울방송고, 10월22일 대경산업고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교육과 달리 진로 및 취업시장에 대한 안내에 중점을 두었다. 또 학생들이 조를 구성해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 참여를 높이는 수업 방식을 통해 취업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취업 교육의 결과를 분석해 내년도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위한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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