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이 까다롭게 선정해 단독으로 선보이는 와인은 '황홀(린칸토, L'INCANTO)'이라는 애칭을 달고 세계적인 예술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한정 출시된 '오르넬라이아 2012년 빈티지(50만원)이다. 이탈리아 3대 슈퍼 투스칸 와인으로 손꼽히는 오르넬라이아 와인은 2001년 스펙테이터가 선정한 '올해의 와인' 1위에 선정된 이래 10여년 넘게 평균 94점을 받으며 와인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100점을 부여하며 찬사한 '샤토 파프 클레멍 2010(90만원)'은 12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프랑스 보르도에서 가장 오래된 샤토 중 하나로 보르도 출신 교황의 이름에서 와인 이름이 유래됐으며 검붉은 과실의 농익은 향과 풍부하고 부드러운 타닌으로 와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풍미와 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신라는 추석 때 가장 주고 받고 싶은 선물 1위에 꼽힌 '한우'를 네 가지 브랜드로 다양하게 구성해 가격대와 선호 부위 선택의 폭을 넓혔다.
40년간 갈비 손질 외길을 걸어 온 한우 장인의 손길로 준비한 '설화한우 생갈비 세트'가 대표적이다. 일반적으로 3~9번 갈비를 갈비 부위로 사용하는데, '설화한우'의 갈비는 살코기가 가장 많아 식감이 좋은 4~7번 갈비만을 엄선하여 구성한다.
또한 1~9등급으로 나뉘어지는 마블링 스코어 중 8, 9등급의 한우만이 1++등급을 받게 되는데, '설화한우'는 마블링 스코어가 가장 높은 9등급 중에서도 최상의 부위만 사용한 1++ 9UP 등급의 한우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동·식물의 최고의 서식지인 대관령 청정 지역의 엄선한 농가에서 자연의 풍미를 담아 길러낸 '청정한우'도 선보인다. '대관령 마루 세트(75만원)'는 최상품의 안심(600g), 등심(1.2kg), 불고기(600g) 등으로 구성돼 활용도는 물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로도 가치가 높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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