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도화동에서 열리는 '1호 뉴스테이 착공식'에 참석해, 뉴스테이 사업이 중산층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참여를 당부하고 정부의 적극적 지원의지도 강조할 계획이다.
인천 도화 뉴스테이는 정부가 지난 1월 관련 계획을 발표한 후 처음 착공하는 사업으로, 대림산업ㆍ인천도시공사ㆍ주택기금이 공동투자해 총 2105세대를 공급한다. 경쟁률 5.5대 1로 지난 11일 입주자 추첨을 마쳤다. 입주는 2018년 2월부터 시작된다.
현재 뉴스테이는 올해 공급목표 1만호를 초과한 1만4000호 공급이 확정된 상태다. 올해말까지 4000호를 추가공모해 총 1만8000호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서는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뉴스테이 사업추진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12월 29일 시행에 들어가면 '기업형임대 공급 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사업부지 확보가 용이해지는 등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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