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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 안병훈 vs 노승열 "공동선두서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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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까지 8언더파 동타, 강성훈 1타 차 3위 등 '해외파' 초강세

안병훈이 신한동해오픈 셋째날 9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 제공

안병훈이 신한동해오픈 셋째날 9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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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동갑내기 친구끼리 제대로 붙었다.

'유럽파' 안병훈(24)과 '미국파'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이 국내 첫 우승을 두고 챔피언조에서 격돌하게 됐다.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장(파71ㆍ6953야드)에서 이어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8언더파 205타)다. 강성훈(28ㆍ신한금융그룹)이 3위(7언더파 206타), 주흥철(34ㆍ볼빅)이 4위(6언더파 207타)에서 역전 기회를 엿보고 있다.
'BMW PGA챔피언십 챔프' 안병훈의 스퍼트가 돋보였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25개의 '짠물 퍼팅'이 가파른 상승세의 동력이 됐다. "전체적으로 샷은 부족했지만 퍼트가 잘됐다"는 안병훈은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일단 친구인 승열이와 즐겁게 플레이 하고 싶다"며 "내 골프를 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톱을 숨겼다.

선두로 출발한 노승열은 버디 3개와 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안병훈의 추격을 허용했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아직 국내 우승은 없다. "앞바람이 많이 불어 굉장히 힘든 하루였다"는 노승열은 "병훈이와의 라운드가 재밌을 것 같다"면서 "친구지만 우승 경쟁을 해야하는 라이벌인 만큼 지지 않겠다"고 자신했다.

내년 PGA투어에 복귀하는 강성훈은 2언더파를 쳐 역전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선두와는 1타 차에 불과하다. 이동민(30ㆍ바이네르)과 이택기(23)가 공동 5위(4언더파 209타)에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SKT오픈 챔프' 최진호(31)가 공동 7위(3언더파 210타)에서 '안방 수성'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본의 상금랭킹 1위 김경태(29ㆍ신한금융그룹)는 2타를 줄여 공동 12위(1언더파 212타)에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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