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미국에서 50만대의 리콜을 명령받은 폴크스바겐이 국내에서도 조사에 들어갔다.
환경부 관계자는 21일 "국내 판매되는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디젤승용차의 배출가스를 검증키로 했다"며 "문제가 된 차종의 배출가스가 어느 정도인지 국내에서도 검사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폴크스바겐그룹은 미국에서 배출가스 환경기준을 맞추기 위해 일종의 속임수를 쓴 혐의로 약 50만대의 리콜을 명령받았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한국은 디젤승용차 배출가스 규제가 유럽 기준과 같아서 미국에서 리콜되는 차량은 국내와 관계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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