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CJ오쇼핑과 FITI시험연구원은 22일 오후 CJ오쇼핑 본사에서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소비자 안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협력사의 품질검사비용 절감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에 무게를 뒀다. 이에 따라 CJ오쇼핑 패션, 잡화, 침구 부문의 TV홈쇼핑 협력사들은 소비자 안전 기준 강화에 따른 품질검사비용 최대 45% 절감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술 컨설팅 및 세미나개최 등을 통해 안전ㆍ품질 관리와 관련된 실질적인 각종 협력지원이 이뤄진다.
김일천 CJ오쇼핑 대표는 “TV홈쇼핑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상당수의 협력사들은 중소기업으로 가장 큰 고민인 품질 향상에 있어 각종 품질시험ㆍ인증 검사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유해물질 정보제공 및 기술컨설팅 등 전문적인 지원으로 협력사에 보다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동반성장 노력과 함께 판매 상품의 안전성 확보 및 고객 만족을 위한 품질 보증 체계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FITI는 1965년에 설립된 국내 대표 시험, 인증기관으로 섬유 및 산업자재, 환경자원 등에 대한 시험 연구, 기술 지도, 품질 검사와 과학 기술의 조사, 연구, 개발을 보급함으로써 제품의 품질 향상과 환경 보호 및 소비자 보호, 국민 보건 위생 증진 및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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