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오늘 시작, 최대 70% 할인＋5개월 무이자 할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사진=SBS 뉴스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사상최대 규모의 할인행사인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가 오늘(1일)부터 시작된다.

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000개 점포가 참여한다.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5개월간 카드 무이자 할부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5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카드로 결제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구매금액을 전액 돌려주는 행사를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전 점에서 아웃도어 특별 행사를 연다. 본점은 오는 8일까지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등을 40∼80% 할인해서 판다.

이마트는 인기 생필품 1천여 품목을 50% 할인하고 롯데마트는 5∼7일 삼겹살, 계란 등 일부 품목을 50% 할인한다. 또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나이키, 아디다스, 지센 등 의류와 주요 생필품 3000여개를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몰에서도 4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한다.

편의점 씨유(CU)와 GS25는 '원 플러스 원(1+1)' 행사를 '투 플러스 원(2+1)'으로 품목 수를 늘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 11번가와 옥션 등은 특정 품목을 매일 50% 할인하거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