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군별 맞춤형 서비스..은퇴설계 시스템 강화
[아시아경제 서지명 기자] "1000만명에 달하는 시니어 고객을 기반으로 시니어 리딩뱅크로 성장하겠습니다."
신 부장은 "앞으로 금융업도 고객에게 단순히 금융상품을 파는데 그치지 않고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역할을 하기에 농협이 유리한 측면이 있고 앞으로 더욱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선보인 NH농협금융의 은퇴설계 브랜드인 'NH 올(All)100플랜'도 고객의 모든 것(All)을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 부장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은 큰 의미가 없다"며 "앞으로 금융은 재무관리에서 나아가 비재무 영역까지 아우를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을 위한 은퇴세미나 역시 ▲ 은퇴설계아카데미(집단별 맞춤형) ▲ 은퇴설계가든(5~10인 소규모) ▲ 은퇴설계콘서트(100명 이상 대규모) 등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고객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더 많은 은퇴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은퇴설계 시스템을 전폭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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