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업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결, 반딧불센터 설치 등 공로 인정받아 8일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최고대상(복지부문) 수상
한국언론인연합회는 새 언론문화 창달을 위한 전?현직 중견 언론인이 설립한 언론단체로 2006년부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자치경영 성과를 낸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 서초구는 복지부문에 있어 지난해 8월부터 만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중 보호가 필요하신 어르신 150여명을 우선 선정, 서초경제인협의회 후원을 받아 매일 야쿠르트 아주머니가 대상 가정에 야쿠르트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 전기·가스·수도 검침원들이 정기적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정을 발굴하여 구청에 알려주는 민간 협업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반딧불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반딧불센터’는 일반주택지역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역할을 해 주는 곳으로 무인택배서비스, 공구은행, 공동육아공간 및 커뮤니티 제공, 야간순찰,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예산절감이 이루어지는 결과 더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또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구민모두 행복한 도시를 조성할 창조적 아이디어를 지속해나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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