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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호주 2연전서 리우행 가능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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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대표팀[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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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신태용 감독(45)이 지휘하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호주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통해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경기력 점검을 한다.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9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12일 오후 7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호주 22세 이하(U-22)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한다. 대표팀은 5일부터 파주 국가대표 훈련장(NFC)에 모여 훈련하고 있다.
신 감독은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축구를 대표팀에 입히겠다는 복안이다. 훈련에서도 딱딱함보다는 자율적인 분위기를 추구한다. 그는 7일 열린 사흘 째 훈련을 앞두고 "선수들의 습관을 공격적으로 바꾸고 내 색깔을 입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호주를 상대로도 같은 전략으로 맞서겠다"고 했다. 선수들은 패스 훈련을 하면서 이름을 수시로 부르고 목소리를 높이며 서로를 다독였다. "즐기면서 하자"는 구호도 계속 나왔다.

이번 평가전 명단에는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에서 뛰는 류승우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활약하는 황희찬(리퍼링), 프랑크푸르트(독일)의 박인혁, 분데스리가 2부 리그 소속 최경록, 스페인 2부 리그의 지언학(알코르콘) 등 유럽에서 뛰는 공격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국내파 공격수들의 경쟁심도 자연스레 달아오른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김현은 "해외에서 온 선수들을 보면서 유럽 축구를 먼저 경험하고 있다는 게 부럽다"며 "더욱 노력해서 언젠가 유럽에 진출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여기서 3위 안에 들어야 리우 올림픽 본선에 나간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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