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대표는 해외 업체들이 독점한 AMOLED 소재 시장에서 정공수송층, 정공주입층, 레드호스트(Red Host) 재료 국산화를 실현, 글로벌 시장점유율 17% 달성했다.
대통령 표창은 투명·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차세대 기술개발에 성공한 김경현 삼성디스플레이 전무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은 세계 최초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개발한 김창동 LG디스플레이 상무, 디스플레이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태갑 태원과학 대표가 각각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상범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LG디스플레이 대표)과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디스플레이의 날은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 매년 10월초에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세계 시장점유율 42.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수출 323억달러로 국가 수출의 6%를 점유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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