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면세점, ‘용산 드래곤 IT 페스티벌’ 후원
전자상가 명소화 위한 관광 콘텐츠 개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DC신라면세점이 용산 전자상가의 지역 축제인 ‘용산 드래곤 IT 페스티벌’을 후원하며 면세점 유치 공약으로 내세웠던 지역 상생 실천에 나선다.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 말 HDC신라면세점 입점으로 용산 전자상권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는데 맞춰 용산이 IT 관광의 중심지로 변모하기 위한 축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PC와 가전 중심의 행사 구성을 로봇과 드론, 3D 프린팅 등 최신 IT기술로 바꿨으며 소비자들과 직접 교감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상인들이 저마다의 노하우와 기술로 개발한 드론과 로봇 작동 시연에 나서고, 일반인들도 로봇 격투 대회와 드론 날리기 대회에 참가 할 수 있다. 각 상가별 특색에 따라 나진상가에서는 로봇 격투대회가 열리고, 선인상가에서는 드론 페스티벌이, 전자랜드에서는 R/C카 대회가 펼쳐진다. ‘상인들이 선정한 초특가 상품’과 ‘100원 경매 벼룩시장’과 같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IT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 행사도 열린다.
양창훈, 한인규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는 “이번 드래곤 IT 페스티벌을 첫 단추로 용산이 명실상부한 한국 IT의 중심으로 부활 할 수 있도록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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