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단풍명소 15곳 어디?…10월24~11월20일 '절정'

수원 팔달산 회주도로 옆 단풍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광교 마루길 등 단풍이 아름다운 명소 15곳을 선정, 발표했다.

수원시가 발표한 단풍 명소를 보면 ▲광교 마루길(3.6㎞) ▲영통봉영로(5.8㎞) ▲영통살구골공원(0.3㎞) ▲영통박지성도로(1.6㎞) ▲영통보행자 전용도로(영통사~수원하이텍고 1.3㎞) ▲수인선공원(0.5㎞) ▲권선보행자 전용도로(화홍중 부근 1.4㎞) ▲팔달산 회주도로(2.9㎞) ▲덕영대로(천천공원~지역난방공사~화서역 2.5㎞) ▲대평로(정자공원~명인초~KT 2.6㎞) ▲서호천 정자천로(2㎞) ▲일월로(삼성아파트~성균관대~여기산공원 1.4㎞) ▲수원화성 활터 밖(0.5㎞) ▲월드컵로(1.1㎞) ▲만석공원 회주도로(1.3㎞) 등이다.

이들 명소들은 수령이 20년 이상 된 단풍나무, 느티나무, 벚나무, 중국단풍, 마로니에 등이 식재돼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단풍시기 모니터링 결과와 기상청 예보를 감안해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를 단풍이 아름다운 기간으로 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단풍이 아름다운 명소를 통해 먼 곳까지 단풍을 보러 가는 수고로움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5곳 단풍 명소를 선정, 발표했다"며 "단풍이 아름다운 수종을 더 많이 식재하고 지역별로 단풍명소를 확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