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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박시은 겁탈 장면, 꼭 필요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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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박시은.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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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육룡이 나르샤'에서 10대인 박시은이 겁탈 당하는 장면을 연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땅새(윤찬영 분)는 눈앞에서 사랑하는 연인 연희(정유미/아역 박시은 분)가 겁탈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어린 분이는 "언니(연희)가 만들어준 옷을 입고 숨어만 있었냐. 차라리 같이 죽었어야지"라고 외치며 땅새를 원망했다. 결국 땅새는 자살을 시도했고, 이를 본 장삼봉(서현철 분)은 그를 구하고 스승이 됐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겁탈 장면의 필요성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쳤다. 땅새의 각성을 위해 필요한 장치라 해도 2001년으로 아직 중학생에 불과한 박시은이 연기하기에는 부적절 했다는 의견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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