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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측 "겁탈신 이방지 각성 위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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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어린 연희, 이방지.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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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육룡이 나르샤' 측이 논란을 일으킨 겁탈 장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눈앞에서 연인 연희(정유미/아역 박시은 분)가 사내들에게 겁탈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땅새(윤찬영 분/어린 이방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이후 선정성으로 논란이 되자 '육룡이 나르샤'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그 장면은 착하지만 겁 많은 아이였던 땅새가 각성을 하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땅새가 냉혹한 무사가 되는 전체적인 흐름을 놓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의 설명대로 땅새는 연희와의 사건을 계기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땅새는 스승 장삼봉(서현철 분)을 만나고 6년 후 냉혹한 검객이 됐다.
이는 훗날 정도전(김명민 분)의 여자가 된 연희(정유미 분)와 이방지의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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