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중국과 디지털'에 대한 준비를 넘어 이미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이라며 "올해 주가 조정으로 인해 현재 밸류에이션은 2011년 이래 최저 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중국의 제일기획 순이익 기여도는 2010년 8%, 2012년 20%에서 올해는 40%에 육박할 것"이라며 "매출이 아니라 순이익으로 올해 약 400억원 정도를 버는 미디어 기업으로는 제일기획이 단연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총이익 성장률이 1분기에 16%, 2분기 24%였는데 3분기에는 28%로 상승했다"며 "특히 3분기에는 중국에서 굵직한 신규 광고주 수주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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