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천경자 화백(91)이 두달 전 미국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밝혀져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천경자 화백은 1924년 전라남도 고흥에서 출생해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54년부터 1974년까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를 지냈다.
천경자 화백은 1998년 작품 93점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하고 뉴욕으로 떠난 후 8년여간 외부와의 접촉을 끊었고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꽃과 여인의 화가로 불리는 천 화백은 2003년 뇌출혈로 쓰러진 후 거동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병상에 누운 이후 근황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생사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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