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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천경자 화백 금관문화훈장 추서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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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8월 작고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진 천경자 화백에 대해 기존의 은관문화훈장보다 높은 금관문화훈장을 즉각 추서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그동안 문체부는 통상 뛰어난 업적을 남긴 문화예술인 사망시 그 업적을 기리는 차원에서 문화훈장 승급이나 추서를 해왔다.
천 화백이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여류 미술가 였지만 1991년 '미인도' 위작 논란 당시 국립현대미술관과 대립하는 등 문화예술당국과의 그간 관계는 그다지 원만하지 못했다. 또한 대한민국 예술원은 회원인 천 화백의 생사를 알 수 없다는 이유로 지난해 2월부터 수당 지급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천 화백의 사망 시점이 공식 확인된 상황에서 그간 미지급한 19개월분 수당 3천420만원의 지급 절차를 곧 밟을 계획이다.

문체부의 결정에 대해 미술계에서는 고인의 위상을 고려할 때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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