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소비재의 온라인 해외직판 채널 확대
지난 5일 Kmall24는 수출 지원기관 중 최초로 아마존 재팬에 입점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패션 액세서리, 모바일 액세서리, 유아용품 기타 생활용품 등의 201개 제품이 등록돼 판매중이다. 이번 아마존 재팬 입점은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침체된 일본 수출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베이에도 지난 1일부터 Kmall24 제품을 등록해 전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베이는 2013년도 기준 200여개국, 3억 5000만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다. Kmall24는 한류 제품부터 이·미용, 식료품 등 717개의 한국 제품을 판매중인데 운영 직후 폴란드, 체코, 말레이시아, 니카라과 등 전 세계 20개국에서 주문이 발생하며 기존 중소업체가 진출이 어려웠던 국가들에게도 한국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Kmall24는 지난 9월부터 전세계 최다 사용자를 보유한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인 '마젠토'를 기반으로 전면 개편을 완료했다. 또한, 해외 소비자에게 최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서버를 해외에 배치하고 180여개국 구매자에게 문자메세지 서비스 및 미국·중국·일본 지역의 반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구매자 편의를 높였다. 국내 중소업체를 위해서는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해외판매 대금 정산서비스를 제공하고 관세청 유니패스와 연계한 '온라인 해외직판 수출신고 자동화' 기능을 통해 우수 소비재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전문 수출기업화를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Kmall24 입점은 무료이며 입점에 관심있는 기업은 Kmall24 입점 신청 홈페이지(http;//www.kmall24.co.kr)에서 하면 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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