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은 2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5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파이널대회 리커브 여자부 결승에서 데피카 쿠마리(인도)를 세트스코어 6-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에 오른 기보배(27·광주시청)는 8강에서 러젠잉(대만)을 만나 2-6으로 패했다. 리커브 남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 김우진(23·청주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우진은 4강에서 장샤를 발라동(프랑스)에 접전 끝에 5-6으로 패했다. 김우진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콜린 클리미첵(미국)을 7-3으로 이겼다.
월드컵 파이널은 매년 월드컵 랭킹 1위부터 7위와 개최국 선수 1명을 초청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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