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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최미선, 세계양궁월드컵 파이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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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신예’ 최미선(19·광주여대)이 올해 마지막 양궁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미선은 2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5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파이널대회 리커브 여자부 결승에서 데피카 쿠마리(인도)를 세트스코어 6-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최미선은 올해 상하이 월드컵 1차대회를 통해 세계무대에 데뷔했다. 이어 여자부 세계랭킹 1위와 월드컵 랭킹 1위를 동시에 거머쥐며 떠오르는 스타로 각광받았다.

한편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에 오른 기보배(27·광주시청)는 8강에서 러젠잉(대만)을 만나 2-6으로 패했다. 리커브 남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 김우진(23·청주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우진은 4강에서 장샤를 발라동(프랑스)에 접전 끝에 5-6으로 패했다. 김우진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콜린 클리미첵(미국)을 7-3으로 이겼다.

월드컵 파이널은 매년 월드컵 랭킹 1위부터 7위와 개최국 선수 1명을 초청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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