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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늘어난 담배세수…한 달도 안지나 세수 예상치 2000억 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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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5일, 3000~4000억 늘 듯"..."25일, 4000~6000억 늘 듯"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29일 올해 담배가격 인상으로 세수가 4000~6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최 부총리는 당초 예상보다 3000~4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대답했는데 불과 한 달도 안 지난 사이에 세수가 대폭 늘어난 것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질의에서 담배세수 증가액을 묻는 최원식 새정치연합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당초 담배가격 인상으로 세수가 2조8000억 늘 것으로 예상했는데 가격 인상에 따른 금연효과 줄어 (세수가) 4000~6000억원으로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최 부총리는 이달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담배관련 세수가 당초 예상보다 3000~4000억원 늘어 (세수 인상폭이) 3조200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었다. 국회 국정감사 답변 25일만에 세수 예상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 외에도 최 의원은 담배 세수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예산에서 금연관련 사업 예산이 줄어든 것에 대해 문제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올해 예산 집행률을 기준으로 내년 예산을 편성하는 관계로 금연관련 사업 예산이 줄었다"면서도 "복지부에서는 금연사업에 대해 의지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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