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G마켓이 제주 용암 해수로 만든 탄산수 ‘제주 스파클링’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깨끗한 해수가 화산 암반층의 천연 필터링을 통과해 만들어진 미네랄 워터인 만큼 톡 쏘는 상쾌함과 시원한 목 넘김을 경험 할 수 있다.
탄산과 미네랄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플레인 맛’이 기본 제품이며,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을 가미한 ‘한라봉 맛’도 출시된다. 향후 목 넘김이 깔끔한 ‘자몽 맛’, 상큼함을 더한 ‘라임 맛’을 추가로 출시 할 예정이다. 가격은 350ml 기본용량 20개 묶음이 1만900원으로 1개당 약 550원 꼴이다.
최근 탄산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G마켓에서 2013년 생수 매출 중 2% 가량을 차지했던 탄산수의 비중이 2014년 13%, 2015년 현재 25%까지 증가했다. 올해 들어 탄산수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10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조영준 G마켓 가공식품팀 차장은 “탄산수는 생수 품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높아지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품목”이라며 “청정 제주의 원료를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탄산수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이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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